[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미국 드라마 '기생충' 시리즈가 영화의 리메이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아담 맥케이 감독은 22일(현지시간) 팟캐스트에서 HBO '기생충' 시리즈에 대해 "이 시리즈는 영화의 리메이크가 아니다. 영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오리지널 이야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각본을 쓸 각본가들을 다 모집했고, 봉준호 감독의 감독 하에 시리즈의 아웃라인을 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살다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 내게는 봉준호 감독의 궤도 안에서 일할 기회가 왔다. 사람들이 '영광이다'고 말할 때 그런 표현이 별로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난 지금 '영광이다'고 표현하고 싶다.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흡좁해했다.

앞서 HBO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시리즈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스핀오프 혹은 후속이 될지, 리메이크가 될지 등 해당 시리즈의 내용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아담 맥케이 감독이 드라마 '기생충' 시리즈에 대해 귀띔함으로써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캐스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틸다 스윈튼, 마크 러팔로 등이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한편 '기생충'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데 이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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