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카더가든과 하도권의 정체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블라인드 2차 오디션에 입성한 우장산 조와 수락산 조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블라인드 2차 오디션의 첫 번째 조인 우장산 조에서 김남길, 노주현, 류준열이 맞붙었다. 유야호(유재석)는 “류준열 씨 옆모습만 봐도 누군지 알겠다”며 “우리 개그맨 후배 아니냐”고 의심했고 류준열은 “그런 광대들 모른다”며 부인했지만 당황한 그의 실루엣 위로 개그맨 황제성의 캐리커쳐가 겹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유야호는 이들에게 “사전에 그룹 미션을 드렸죠?”라며 스윗소로우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부를 것을 주문했다. “이 노래에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류준열은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며 “나는 노래 부를 때 누가 화음 넣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제 고질병이 화음을 따라가는 거라서”라고 털어놨다. 유야호는 “우리 아마추어들의 특징”이라며 웃었고 류준열은 “화음을 계속 넣으니까 불쾌했다”며 노주현을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그룹 미션 중 음 이탈의 영향인지 노주현이 우장산 조의 유일한 탈락자가 됐고 카더가든이 정체를 드러냈다. 그는 “이 노래는 제가 소화를 잘 못한 것 같다”며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박해일, 송중기, 조니뎁이 수락산 조로 2차 오디션에 입성했다. “95년생 박해일 씨와 송중기 씨는 가장 나이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다”는 유야호의 말에 송중기는 “네 살 차이”라며 “제가 빠른 91년생이다”라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유야호는 “송중기 씨의 경우 많은 분들이 정체를 알고 있지 않냐”며 “오늘 현판을 송중기가 아니라 그냥 지석진으로 달까 고민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송중기는 다급히 “성급한 판단을 하면 안 된다”며 “문을 열고 나갔는데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문을 여는 건 탈락이라는 뜻”이라는 유재석의 말에 “어머 그럼 열 일이 없겠구나”라며 놀라 웃음을 줬다.
송중기의 개인 곡 가창이 끝난 후 유야호는 “지석진 씨가 아니라니까 말하겠다”며 “실제로 지석진 씨가 옛날에 좋아하는 분 앞에서 불렀던 노래”라고 폭로했다. 송중기는 “지석진 씨도 사생활이 있지 않냐”며 “아내 분도 계신데”라고 발끈했다. 유야호는 “그때 노래 불러드렸던 분이 지금 아내 분일 수도 있지 않냐”고 항변했고 송중기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자폭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니뎁은 “저 분이 지석진 씨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세 사람이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 번’으로 그룹 미션을 마친 가운데 조니뎁이 홀로 탈락했다.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낳았던 조니뎁의 정체는 배우 하도권이었다. 예상치 못한 정체에 유야호는 “와 이거 네가 부른 거냐”며 “너무 잘했는데, 너무 좋더라”고 다가갔다. 유야호는 “솔로곡으로 더 듣고 싶은 목소리”라며 “그룹 목소리를 찾다보니까”라고 아쉬워했다. 하도권은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재밌었다”며 “’펜트하우스’에서 공연한 박은석보다는 한 단계 더 와서 다행”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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