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표창원이 가족과 함께 꿈꾸던 집을 찾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에서는 딸과 함께 판타집을 찾은 표창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표창원은 “20여 년째 용인에서 가족과 거주하고 있다”며 “매일 라디오 생방송을 해야해 오피스텔을 얻어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거를 하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집, 자녀들과 따로 또 같이 할 수 있는 집”이라고 자신의 ‘판타집’을 밝혔다. 박미선 역시 “저, 표창원 교수님 이런 또래들이 은퇴 후 판타집에 관심이 많다”고 동조했다.

표창원은 “1층은 북카페, 2층은 연구소, 3~4층은 주거 공간으로 쓸 수 있는 집을 원한다”고 말해 패널들을 “북카페? 멋있다”라며 깜짝 놀라게 했다. “동원 가능한 총 자금이 5~6억 원 정도일 것 같다”그의 말에 박미선은 “이렇게 예산을 밝히시는 분은 처음”이라고 놀랐다. 표창원은 “최소 10억 원은 있어야 가능한 일인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그는 “그동안 가족들과의 동반 출연 요청이 많았는데 이번에 처음 딸을 공개한다”며 딸과 함께 판타집으로 향했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범죄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딸 표민경 씨와 내기를 하는 등 친구 같은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서울 성북구의 한 협소 주택. 공동 현관 비밀번호를 찾던 가운데 방탈출 게임이 범죄심리학 부녀를 반겼다. 집을 돌아보던 표민경 씨는 마음에 드는 눈치였지만 표창원은 “괜찮다”며 떨떠름한 모습을 보여 표민경 씨의 놀림을 받았다. 창 밖을 보던 표창원은 자신도 모르게 “저 집 좋다”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다락을 방문한 후 “이거다, 천창”이라며 “너희 엄마랑 영국 유학할 때 세 들었던 집에 이런 창이 있었다”며 반가워하던 표창원은 통창을 통해 북한산을 볼 수 있는 독서 공간에 푹 빠져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북카페를 원하던 표창원의 로망에 딱 맞는 1층 공간이 나타났다. 표창원은 “영국식 펍 스타일”이라며 흡족해 했고 유현준 교수는 “원하시는 ‘판타집’에 매치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윽고 웅장한 지하 서재가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유 교수는 “건축가가 뼈를 갈았네”라며 감상했다. 서재를 둘러보던 표민경 씨는 “아빠 꿈이네”라며 “여기 살면 아빠 여기서 안 나오겠다”고 웃었다. 표창원이 “음악을 크게 틀어도 되는 곳”이라는 바람을 밝혔던 것. 표창원은 “여기가 나의 판타집이 맞다”며 “징역 한 15년 내리고 날 여기 가둬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표민경 씨는 집주인이 서재에 숨겨둔 ‘웰컴북’을 발견했다. 집주인의 편지를 읽은 표창원은 “저와 같은 이유로 이 집을 지으신 분이었다”며 신기해 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표창원이 민경 씨와 직접 북카페를 운영해 볼 것으로 그려진 가운데 박미선은 이 ‘판타집’을 “9억 원대”라고, 유현준 교수는 “12~13억 원대일 것”이라며 “협소 주택이 공사 단가가 더 높다”고 추측해 이 ‘판타집’의 실제 가격을 궁금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