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캡처
'정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문치가 엑소 디오에게 두 번째 러브콜을 보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치타, 박문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치타에게 "치아에 보석을 박았더라. 돈이 많다. 래퍼들이 약간 다이아몬드를 씌우든지하는 그릴즈 느낌인가"라고 물었다.

치타는 "투스젬(tooth gem)이라고 치아에 레진으로 굳히는 거다. 3개월 정도 가는 것"이라며 "먹을 때 전혀 상관없다. 치아에 10개정도 조그마한 큐빅이 있다"고 밝혔다.

박문치는 "신상 소식 없냐"는 김신영의 물음에 "보기만 하는 건 취미다. 이사도 기분 좋으려고 보기만 한다. 아이쇼핑한다"며 "3월에 음원이 놀랍게도 하나 더 나온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박문치는 저작권료와 관련해 언급하자 "귀신같이 여름 노래 정산된 걸 아시는지"라며 "일단 기분이 좋아졌다"고 웃어보였다.

이에 김신영은 "몇 백에 기분이 좋아질 수 없다"며 박수를 쳤다.

치타는 지난달 26일 새 싱글 'Villain'(빌런)을 발매했다. 피처링은 제이미가 맡았다. 치타는 "다시 생각해도 좋다. 찰떡이다. 곡을 작업하면서 이 곡에는 제이미 목소리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독보적이다"라고 제이미를 극찬했다.

이를 듣고 김신영 역시 "제이미가 굉장히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한다. 팀이었을 때부터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옛날 치타의 랩과 조금 달라졌다. 여유있어졌더라. 조곤조곤 씹어주다가 중간에 정신을 차려주게 하고, 또 제이미의 보컬이 나오니까 조곤조곤 으름장 느낌"이라고 신곡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문치는 "멋이라는 게 더 조곤조곤 할수록 폭발하는 것 같다"고 감탄했고, 김신영은 "제가 언니인데 치타 씨가 더 언니같다"고 말했다.

치타는 "해결사 느낌"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불의를 못참는 편이냐는 청취자의 말에 "불의를 맞닦드린다면 못참지만 왠만하면 피해서 간다. 술자리를 하다가도 쎄하면 자리를 떠난다. 휘말려서 좋을 게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신영은 "치타가 상담러로도 유명하다. 연애상담 잘해주냐"고 물었고, 치타는 "잘해준다. 아시지 않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빌런'을 듣고 김신영은 "패션쇼장에서 치타랑 제이미가 라이브 공연하면 찰떡일 것 같다"며 "요즘 핫한 분이 있는데"라며 우영미 디자이너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치타는 "저희 집주인이다. 가끔 차도 마시고 한다"고 밝혀 김신영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김신영은 치타와 우영미 디자이너가 대중적이면서도 특유의 멋이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했다.

박문치는 지난달 28일 데이식스 영케이와의 신곡 'What a Wonderful Word'을 발매했다.

김신영은 "꽃내음이 나는 음악을 준비하셨더라. 뮤비도 정말 알록달록 하더라. NG 좀 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박문치는 "너무 추워서 추위와의 싸움이었다. 그 달달한 노래를 부르는데 입에서 입김이 확 나더라"고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김신영은 "박문치 씨가 굉장히 바쁘다"라며 박문치 유니버스, 치스비치 등을 언급하자 "어쩌다 보니 부캐가 엄청 생겼더라"고 답했다.

앞서 수호, 백현, 강다니엘, 조이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했던 박문치는 "유니버스로 데리고 오고 싶은 사람 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너무 많다"면서도 "사실 어제 디오와 발라드 작업하고 싶다고 했는데, 또 디오 씨를 말하니 부담스러워 하실 것 같고 말을 안하자니 또 그렇고"라며 "디오 씨의 보컬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신영의 요청으로 박문치는 디오를 향해 "디오 씨 꼭 같이 작업하고 싶습니다. SM A&R님 꼭 연락주세요"라고 영상편지로 러브콜을 보냈다.

또 '여자 유희열'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박문치는 "너무 좋다. 제가 원하는 그림도 맞는 것 같다. 그렇게 말해주시면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에 연락처를 받아가셨는데 2년째 연락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은 "잊어버리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토이 앨범 준비할 때를 기다려보라고 했다.

편곡하고 싶은 곡에 "'넌 언제나'라는 노래를 좋아한다. 그런데 데이브레이크 오빠들이 먼저 너무 잘해주셨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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