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조한선이 학교 폭력(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헤럴드POP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한선의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한선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재됐다.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조한선은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 중학생 때 이미 키가 180cm가 넘어 괴물같이 큰 체격에서 나오는 완력으로 인해 몸집이 작은 학생들에게 조한선은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잦은 폭력과 욕설에 매점 심부름, 빵셔틀에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 자신의 성기를 만지지라고 강요 해서 그것을 거부했다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며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언급했다.
A씨는 "성인이 되어 '논스톱'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세상에 둘도 없을 양아치가 연예인이 되다니 정말 어이없고 화가 났다"며 "최근 들어 드라마에서 얼굴을 보이자 역겨움에 TV를 보다 구역질을 하기도 했다. 4반세기가 지난 일이지만 그때 일을 다시 떠올리면 온몸에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이 사실을 대중에 알려 원한을 갚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업이 바쁘고 시의적절한 때를 못찾았다. 연예인 학폭 폭로가 줄을 잇는 이때가 천재일우의 기회인 듯 싶어 드디어 키보드를 잡았다"고 학폭 주장하는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A씨의 주장과 달리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고, 조한선의 학폭 의혹에 반박하는 글이 등장했다.
조한선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B씨는 해당 게시글의 댓글을 통해 "어려서부터 친구고 배우하고 지금까지도 친구인데 옹호하려는 게 아니고 그럴 깜냥이 안 되는 사람"이라고 했고, C씨는 "조한선과 같은 초등학교, 같은 중학교 같은 연도 졸업생"이라며 "제가 아는 조한선은 일진으로 유명한 게 아니라 축구 잘하고 잘생겨서 인기 많았던 걸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한선은 지난 2001년 CF를 통해 데뷔한 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다 지난 2019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지난해 7월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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