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앤디가 대저택을 원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만수르 하우스'를 희망한 의외의 이유로 놀라움을 안긴 앤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판타집 첫 날을 맞은 표창원 부녀는 카페 영업에 도전했다. 손님이 들어서자 표창원은 최고의 접객을 보여줬지만 손님들과 함께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민경 씨는 “아빠랑 같이 일했다고 말하기에는 일은 나 혼자 했다. 같이 운영했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팩트 폭격을 하면서도 “근데 아빠가 하고 싶으면 해야 정신 건강에 좋죠”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표창원 역시 “나도 너무 좋았다”고 첫 영업 소감을 말했고 장성규는 “안 좋았으면 이상한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다음 날 아침 함께 산책에 나선 부녀는 근처에 있는 표창원의 모교를 찾았다. 민경 씨는 “졸업생 성적도 볼 수 있냐”고 물어 표창원을 당황시켰다. 표창원은 장래희망에 ‘법관, 정치가, 공무원’이라고 쓰여있는 성적표에 “내가 이렇게 썼나? 전혀 기억이 안 난다”며 놀랐다. 그는 호평 일색인 성적표에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민경 씨는 “재미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부녀는 판타집 체험을 마치며 체험 중 궁금했던 점을 꼼꼼히 적어 은퇴 주택 생활에 철저히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저녁 내기로 골프 대결을 펼치던 앤디, 김광규는 “오션뷰를 보며 골프를 치는 게 말이 되냐”며 헛웃음을 지었다. 내기에서 진 앤디는 근처 자갈치 시장에서 구매한 재료로 직접 요리해 김광규를 대접했다.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복권 당첨이 10번 되면 이 집을 산다, 안 산다”로 갑론을박을 펼쳤다. “한 번 살아보고는 싶다”는 박미선의 말에 윤은혜는 “집 안에서 이봉원 씨 찾기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고 박미선은 “그래서 원하는 것”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광규는 앤디에게 “감당 가능하겠냐”며 “왜 이런 집을 꿈꾸냐”고 물었다. 앤디는 “저는 어릴 때 10명이라는 대가족이 살았다”며 “혼자 사니까 그때가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신화 3집이 끝나고 어머니께서 편찮으셔서 한국으로 모시고 왔다”며 “4집 활동을 못했는데 6개월 동안은 고시원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귀공자처럼만 살았을 줄 알았다”며 놀랐다. 앤디는 “가족들과 다같이 살려면 대저택이 필요할 것 같다”며 ‘만수르 하우스’를 원하는 이유를 밝혀 수긍하게 했다.
‘만수르 하우스’ 체험 이튿날을 맞은 앤디는 “넓어서 힘들다”, “엘리베이터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까”라며 슬슬 현실적인 문제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줄곧 “뭐하는 분일까?”라는 궁금증을 안긴 ‘만수르 하우스’의 주인은 고등어 선단을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버지와 3대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힌 집주인은 “아버지가 어릴 때 집안이 너무 어려웠어서 큰 집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계셨다”고 말했다. 집주인은 “10년 전 땅값이 25억, 건축비가 40억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엘리베이터 유지비가 얼마나 나오냐”는 앤디의 질문에 집주인은 “태양광 시설이 있어 절약이 된다”며 “한여름 기준 100만 원이 나온다. 한겨울 난방비는 300만 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 주차장에 김치 냉장고로 쓰려고 공간을 만들었는데 전기세가 천만 원이 나와 창고로 쓰고 있다”는 설명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출연자가 평소 로망으로 꿈꾸던 '워너비 하우스(판타집)'와 똑같은 현실의 집을 찾아, 직접 살아보면서 자신이 꿈꾸는 판타지의 집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담은 ‘나의 판타집’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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