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윤여정이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미나리'는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미나리'는 15일 오후 9시 20분(한국시간) 미술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2021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서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브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음악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 지금까지 '미나리'는 제78회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총 91관왕을 수상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추가 노미네이트 되며 영광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윤여정이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947년생인 그는 75세의 나이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후보가 되며 한국영화계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 이와 함께 스티븐 연이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는 점 역시 눈길을 모은다.

'기생충'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뒤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미나리'가 '기생충'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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