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캡처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백종원이 강동구 길동 골목 솔루션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강동구 길동 골목의 닭갈빗집, 캐주얼파스타집, 노가리찜집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닭갈빗집 사장님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8일 후 가게를 개업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사장님께서 전 재산을 투자해서 폐업도 못하고 버티는 중이라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닭갈빗집에 방문했고, 사장님은 주방 기구, 냉장고를 만진 손으로 양배추를 손질해 백종원의 지적을 받았다.

가게 한편에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한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고 백종원은 사장님께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손님들이 잡내가 난다고 하길래 껍질하고 기름을 제거했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닭갈비를 맛보며 "닭 냄새를 잡으려고 껍질을 벗기셨다고 들었는데 닭 냄새가 난다"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백종원의 말에 열심히 귀 기울이며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노가리찜집이 등장했다. 사장님은 노가리찜을 파는 집은 자신의 가게가 유일하다며 자부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백종원은 "메뉴가 없을 땐 다 이유가 있다"라고 말해 김성주와 정인선의 궁금증을 높였다.

백종원은 김성주를 불러 노가리찜 시식을 권유했고, 김성주는 "살짝 국물만 먹었는데 비리다"라고 말해 사장님을 긴장케 했다. 두 사람은 노가리 살을 맛보곤 "살은 안 비리다"라고 덧붙여 비린 맛에 대한 의문을 생기게 했다.

한편 김성주는 "코다리에 비해 식감이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다. 백종원 역시 "이 정도 솜씨면 비린내 나는 것만 잡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캐주얼파스타집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캐주얼파스타집은 메뉴만 무려 49가지였다. 김성주는 "크림소스 9개, 로제소스 9개, 토마토소스 8개, 오일파스타 4개, 스테이크 3개, 피자 4종, 볶음밥 5종, 샐러드 4종 와인에 음료수까지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사장님은 "이 동네 손님들이 뭔 좋아할지 몰라서 메뉴를 많이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돈가스 3종도 있고 현재 명란 크림 파스타와 명란 새우 파스타 메뉴를 개발 중이시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인선은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맛보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고, 백종원은 맛과 가격보다 메뉴의 양을 지적하며 "5분의 1만 남겨야겠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재료의 보관이 문제다. 장기간 보관된 재료는 품질이 떨어지기 마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비위생적인 습관을 꼬집었다. 사장님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지적받으며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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