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가 심상치 않다.
연말정산 논란에 콘크리트 지지층이 이탈 움직임을 보이면서 마의 30% 선까지 무너졌다. 집권 3년 차 초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10%p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6~27일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9.7%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를 찍었다.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62.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2배가량 앞서 청와대와 여당 측은 우려를 보내고 있다.
그렇다면 이전 대통령들은 집권 3년 차까지 어떠한 지지율 변화를 보였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V자형'을 그렸다. 이들의 지지율은 1년 차 3분기에서 20%대로 추락했지만 4분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였다.
'L자형'을 그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던 셈이다. 집권 초기 50~60%대를 넘나들던 그의 지지율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세월호 참사 등 굵직한 사안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지지율은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기점으로 주춤하더니 불통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연말정산 여파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을 가속화시켰다.
이전 대통령들보다 박근혜 대통령이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V자형은 위기를 돌파했다는 의미를 포함하지만, L자형은 '회복불가'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혜 지지율, 당연한거 아냐?" "박근혜 지지율, 잘좀하지" "박근혜 지지율, 에휴" "박근혜 지지율, 어떻게 되려고 하는건지 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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