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바가지' 게임이 폭소를 유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에게 결국 물을 뿌린 송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는 진행자가 외치는 신체 부위를 짚다가 ‘바가지’ 구령이 나오면 먼저 바가지를 잡아 상대방에게 물을 뿌리는 순발력 게임이었다. 첫 게임 주자로 나선 것은 이광수와 유재석. 김종국의 “왼쪽 가슴, 오른쪽 가슴” 구령에 유재석이 자신의 가슴을 짚자 멤버들은 “더 내려서 짚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적했고 유재석은 “여기가 맞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공격이 계속되자 유재석은 “진짜 여기가 맞다”며 억울해 했고 김종국은 “맞다고 하는 곳도 꽤 아래”라며 웃었다.
송지효와 전소민의 대결에서 진행에 나선 김종국은 “무릎-발 끝”을 연발하다가 “상체도 써야지”라고 말해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이거 운동 아니냐”며 항의했고 김종국은 아랑곳 않고 “자세를 보겠다”며 갑자기 피트니스 클럽 분위기를 만들어 웃음을 줬다. ‘바가지’는 부르지 않고 계속 운동을 시키는 김종국의 모습을 보다 못한 송지효는 바가지를 들어 김종국에게 물세례를 날리며 “안 하냐? 해야할 것 아니냐”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운동 좀 하라고 그런 것”이라고 변명하며 “지효가 자세가 좋다”고 칭찬했고 유재석은 “지효야, 정말 잘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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