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현/사진=헤럴드POP DB
성대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성대현과 빽가가 본인의 손해 사정 사연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19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금요일 코너 '손해사정사'에는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활약한 가운데 그룹 코요태의 빽가, 가수 성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균을 비롯한 박성광, 빽가는 성대현이 해당 코너에 최적화된 사람이라는 말을 믿지 못했다. 김태균이 2012년 "R.ef로 번 돈 95%를 주식으로 날려"라는 기사를 소개하자 성대현은 "그거 잘못됐어요"라며 "120%"로 정정했다. 성대현은 "장인어른 돈이랑 누나 돈까지 빌려 썼다"라며 "그거 갚으려고 밤무대를 몇 년이나 했는지. 저는 사실 밤에 자고 싶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더해 해당 시기가 결혼을 막 했을 때 쯤이라며 결혼하자마자 이혼을 할 뻔 했다는 웃지 못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결혼하자마자 돈을 달라고 하니까 사기꾼인 줄 아셨을 거다"라고 말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갚기 위해서" 무대를 했다며 기억을 회상했다.

실내포차를 한 경험이 있다고도 전했다. 성대현은 "그때는 실내 포차가 없었다. 엄청 크게 해서 잘 됐다. 하지만 그때도 번 돈을 주식으로 손해 본 것은 없으나 다 날렸다"라고 다시 한 번 아픈 기억을 꺼냈다. 성대현은 그때의 돈을 아직도 못 메웠다며 "그래서 이상민이 궁금해. 빚이 그렇게 많은데 그걸 다 갚았다고? 걘 출연료가 얼마야?"라고 궁금해했다.

김태균은 성대현에게 어떤 곳에서 주식 소스를 얻었는지 묻기도 했다. 성대현은 "친한 분들이 주식을 많이 하셨다"며 "매니저 하시는 분 중에도 주식으로 잘 된 분이 계셨다"라고 주식을 하게된 계기를 전했다. 하지만 "내가 욕심을 부렸다."를 실패의 원인으로 삼았다.

그러면서 "애가 나왔는데 100만원이 있었다. 죽기 살기로 돈을 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 씨 나보다 덜 웃기거든, 저는 연습도 해요."라며 이상민 이야기를 한번 더 꺼내며 웃었다. 김태균은 "성대현 씨가 방송 진짜 잘 한다. 제가 보증해요"라며 성대현의 센스를 인정했다.

과거 BTS 급 인기를 누렸던 R.ef 멤버의 당사자로서 성대현은 선물이 한 트럭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트럭에 선물 100자루가 있으면 70개 정도가 이성욱 씨,저는 29자루 정도, 1자루 정도가 박철우 씨 거였다"며 "그래서 철우 형은 팬 이름을 다 외워요 다 친해."라며 웃었다.

빽가도 코요태의 인기 비율에 관해 이야기 했다. 그는 대중적 인기는 당연히 신지, 김종민이 많았고 본인은 예술을 하는 분들이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더해 빽가는 "종민이 형이랑 숙소에 있는데 그때 신지랑 종민이 형은 외제차를 타고 저는 국산을 탓는데 팬이 외제차를 가져오셔서 선물로 주셨는데 안 받았다. 저 그런 거 못받거든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에 있어요."라며 일화를 전했다.

성대현은 방송 관계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저 상민이 보다 재밌게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출연요도 10분의 1?"이라고 말하자 주변에서 대신 만류했다. 그는 "제가 매니저나 회사가 없어서 제 연락처를 몰라서 연락을 못하시면 컬투쇼를 통해 연락을 주시라"고 했다.

성대현은 "본전 찾으려고 하지 마라. 본전 찾으려다가 더 망할 수 있다"라는 명언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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