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달환이 연기적으로 신경 쓴 점을 공개했다.
조달환은 영화 '더 박스'를 통해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는 극중 곧 죽어도 폼팽폼사 프로듀서 '민수' 역을 맡아 기존 친숙한 유쾌함을 덜어내고 진중함을 담아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달환은 훌륭한 배우들의 섹시함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달환은 "KBS PD님이 '드라마 '감격시대'에서 봤던 너의 모습이 확장된 멋있음이 있다'고 하셨다. 내가 생각한 의도는 아니고, 양정웅 감독님이 곧 죽어도 멋있어야 한다고 하시더라. 내가 빛나기보다는 찬열이 빛나는 영화로, 조력하는 모습이 알게 모르게 빛나고 결국에는 같이 성장하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 마크 러팔로나 이병헌, 송강호 등 훌륭한 배우들이 갖고 있는 섹시함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 섹시함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화면에 잘 담겼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달환은 "''민수'도 돋보였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꽤나 계시더라. '힘빼고 연기하는 것도 좋지만, 중간중간 힘 좀 넣지 왜 플랫하게 갔냐?'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었다. 내 나름대로 현장에서 위트있는 걸 넣었는데 톤앤매너 때문에 편집한 게 많다고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기존 내가 잘한 건 대중이 알고 있으니 나에게 보이지 않은 모습을 주려고 고민 많이 하셨다더라. 기존과 다른 이미지를 담아주셔서 나인 줄 모를 것 같기도 한데 배우로서는 굉장한 행운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90% 이상 특별한 캐릭터다"고 애정을 뽐냈다.
한편 조달환의 신작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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