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김강우/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강우가 유인나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강우는 신작인 영화 '새해전야'를 통해 유인나와 멜로 호흡을 맞췄다. 무엇보다 유인나는 '로코퀸'으로 불릴 만큼 해당 장르에서 활약이 두드러지는 배우이기도 하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김강우는 유인나와 멜로로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이날 김강우는 "유인나와 처음 만났을 때 라디오를 오래 해서 그런지 라디오를 듣는 기분이었다.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하지만 목소리를 듣고만 있어도 멜로 하는 느낌이 든다. 이런 목소리를 가진 배우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캐릭터에 마음이 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인나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유인나와 긴 호흡으로 다시 한 번 연기해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 긴 호흡으로 쌓아가면서 할 수 있는 멜로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상대방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 있어서 유인나는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심이 굉장히 좋다. 인품이 좋으니 상대배우가 편하게 가지고 있는 걸 끄집어내도록 해주고, 시너지 효과가 나는 거다"며 "거기다 외모, 목소리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로코퀸'으로 불리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강우는 "예전에는 멜로를 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 다른 장르와 달리 도움 받을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장르의 경우는 큰 사건이 있고 캐릭터가 명확하다면, 멜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으로 쭉 끌고 가야 해서 쉽지 않다. 남녀 감정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는 거다. 그럼에도 연기하기 재밌고, 설레 내게도 이런 감정이 있었나 꺼내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래서인지 항상 멜로를 하고 싶다. 예전에는 막연히 조금 더 살아보고 40대 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타인에 대한 이해가 더 생겼을 때, 여유가 생겼을 때 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 미스터리 멜로도 재밌을 것 같고, 멜로가 기반된 장르라면 하고 싶다. 이상하게 계속 더 하고 싶다."

한편 김강우가 유인나와 의기투합한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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