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에반 레이첼 우드가 전 연인 마릴린 맨슨에게 그루밍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할리우드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를 학대한 사람은 브라이언 위너"라며 "마릴린 맨슨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다"고 알렸다.

이어 "내가 10대였을 때 그루밍을 시작하고 몇년 간 끔찍하게 학대했다"며 "복종하도록 세뇌 당했고 보복, 협박의 두려움 속에서 살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에반 레이첼 우드는 "맨슨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망치기 전 위험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많은 희생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마릴린 맨슨은 "나와 관련된 여러 주장들은 끔찍하게 왜곡된 것이다"며 "나와 전적으로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과의 합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마릴린 맨슨과 에반 레이첼 우드는 2007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약혼했지만, 다음해 결별했다.

1994년 아역으로 데뷔한 에반 레이첼 우드는 HBO 드라마 '웨스트월드'의 주인공을 맡아 인기를 얻었고, 영화 '더 레슬러', '킹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최근 '겨울왕국2'에서 이두나 여왕의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했다. 마릴린 맨슨은 자신의 이름과 같은 록밴드인 마릴린 맨슨의 리더이자 보컬로 검은 의상과 짙은 화장, 자극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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