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이찬원이 외할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2일 이찬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찬원 설맞이 특별 손편지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찬원은 "5촌 조카들이 되게 많은데 우리 조카들에게 줄 세뱃돈과 편지를 쓸 예정"이라며 "챙겨야 할 가족들이 몇 분 정도 있는지 계산을 해봐야할 것 같다"며 친가와 외가 친척 명단을 종이에 정리했다.

이어 이찬원은 "설날을 맞이해 외할머니께 짧은 편지를 하나 써보도록 하겠다. 외할머니께서 연세가 있으셔서 글자를 크게 적어야 알아보실 수 있다"며 편지지에 외할머니를 향한 마음을 빼곡하게 채워넣었다.

이찬원은 외할머니에게 쓴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설날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모로 힘들지만 손자가 TV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니까 기분 좋으시죠? 어렸을 때는 상주 외갓집도 자주 가고 그랬는데 어리기만 했던 큰 손자도 어느덧 청년이 되어서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하네요"라며 "할머니께서 우시는 모습을 잘 보지 못했는데 제가 군대 갈 때 우시던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지금도 늘 아름답고 예쁘신 우리 할머니. 요즘 70대는 청춘이라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손자랑 같이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뒤이어 이찬원은 "칠순잔치 때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친지 분들 모시고 식사를 했는데, 그때 외삼촌이 외할머니께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있었다. 엄마, 외삼촌, 이모 다 우시더라. 저도 그동안 외할머니 고생하셨던 게 생각나서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를 떠올리면서 "호강시켜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본 팬들은 "효심 가득한 찬또", "손편지에 나도 뭉클해진다", "외할머니 참 좋으시겠다", "예의 바르고 착한 찬원님 꽃길만 걷길", "국민손자 등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찬원은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미스트롯2'에 출연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찬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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