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와 전민기 팀장이 잔소리부터 초콜릿까지 다양한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눴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전민기 팀장과 소통하며 검색어 차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2021년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 너무 빠른지 모르겠다. 2021년 오늘부터 시작"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전민기 팀장과 인사를 나누고는 "가을까지는 예방주사 다 맞고 예전의 삶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전민기 팀장은 잔소리 베스트5를 공개했다. 그는 "5위는 정신 키워드다. 맨날 '정신 언제 차릴래' 하지 않나. 4위는 외모다. '너 머리꼴이 그게 뭐니?', '옷이 뭐야?' 이거다. 3위는 운동이다. '누워만 있지 말고 운동 좀 해라' 이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위는 결혼"이라고 했고 박명수는 "(소개를) 해주고 그런 얘기를 하라"고 공감했다. 전민기 팀장은 "결혼하면 아이 낳으라고 하지 않나. 하나 낳았더니 둘 안 낳냐고 뭐라고 하신다. 계속된다. 하나마나한 잔소리다"고 말을 이었다.
1위는 공부 잔소리라고. 전민기 팀장은 "제 아들이 6살인데 유튜브를 보고 있으면 '한글 공부하자' 하게 되더라"라고 했고 박명수 또한 "저희 아이는 커서 차를 타면 대화를 안 하고 유튜브만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릴 때) 저도 공부 안 한다고 공부 좀 하라고 하셨다"고 자신이 과거 들은 잔소리에 대해 밝히기도.
이를 듣던 전민기 팀장은 "인생의 선배로서 잔소리를 전혀 안 하신다"며 박명수에게 고마워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제가 왜 잔소리를 하냐. 제가 전민기 씨만 못하지 않나"고 겸손해했다.
전민기 팀장은 '한복'을 키워드로 말을 이었다. 그는 이에 대해 "최근에 아이돌이 변형된 의상을 입어 화제가 됐다. 요새는 젊은 친구들도 많이 입는다. 예전보다 명절 때 한복을 확실히 덜 입는 것 같다. 막상 입을 일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개량한복 입으면 할아버지라고 생각한다. 쿨하게 멋있게 입고 있다고 해야 하는데 '할아버지 다 됐네'라고 하니 어떻게 입고 있나. 대국민적으로 입는 운동을 해야할 것 같다"며 한복 사랑을 과시했다.
전 팀장은 이어 "연관어 1위는 결혼, 2위는 명절, 3위는 돌잔치, 4위는 한국이다. 6위가 중국이다. 중국이 김치도 그렇고 한복도 자기네 나라 거라고 하니까 이슈가 됐다"며 "5위는 스타다. 명절에 스타 분들이 한복 입고 인사하지 않나"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키워드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초콜릿을 선정했다. 전민기 팀장은 "연관어 1위는 선물이다. 학창 시절에는 초콜릿만 주면 끝난 거였는데 이제는 초콜릿은 부속품이 됐고 선물을 주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전 팀장은 학창 시절 밸런타인 데이에 여학생들이 남학생들 자리의 서랍에 몰래 두고 갔다는 이야기를 했고 박명수는 "저는 쓰레기 받아본 적 있다. 리얼로 받아본 적 없다"며 "개그맨이 되고 나서는 받아봤던 것 같다. 23~24살 때 받아봤다"고 했다. 전 팀장은 박명수가 아내에게 초콜릿을 받지 않냐는 말에는 "안 주고 받으려고 한다. 그게 문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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