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한민관이 집안 사정이 어려워 컨테이너에서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한민관을 만나다] 개콘 대표 멸치 개그맨 근황.. 10년간 뜸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민관은 "영상 제작하는 미디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 홍보나 대학교 교육 영상 만들고 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살이 좀 찐 것 같다는 물음에 한민관은 "연예인인데 자기관리를 소홀히 했다"라며 "제가 한창 개콘 할 때 몸무게가 50~51kg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민관은 기억에 남는 코너로 "'내 이름은 안상순'이라는 코너를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됐다. 가장 애착이 가는 코너는 '사랑이 팍팍'이다. 그때 진짜 울기도 했다. 가장 의미가 있는 코너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2008년 연예대상 때 일명 뼈다기즘이 화제였다. 당시 웃기고 싶은 마음이 1%도 없고 멋지게 보일 생각이었는데 다들 웃더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이틀인가 3일 동안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마른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는 한민관은 "와이프하고 해외를 놀러 갈 때였는데 공항에서 어떤 분이 '야 일로와. 사진 찍어'라고 하시더라. 은근 그런 분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민관은 집안 사정이 어려웠다며 "보증을 잘못 서서 집안이 무너졌다. 고3 때 집이 없었다. 친누나가 결혼해서 원룸에 살았는데 거기서 얹혀살았다. 아버지가 이건 아닌 거 같다며 컨테이너를 사서 거기서 지냈다. 화장실도 없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민관은 "레이싱을 2008년부터 시작해 주말 녹화 프로그램을 못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돈만 많이 버는 게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 다들 저한테 미쳤다고 방송 복귀하라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0년에는 프로로 데뷔하고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실력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자동차 행사를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민관은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2021년이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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