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김연자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김연자, 럭키, 홍잠언, 김소연, 안성준이 출연한 가운데 '아모르겠다파티' 특집으로 꾸려졌고 스페셜 MC로 신동이 활약했다.
이날 김연자는 "저는 메이크업 전 후가 달라서 잘 몰라봐서 전철, 버스도 마음대로 타고 다닌다. 4살 조카도 못 알아본다"고 근황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최연소 게스트 홍잠언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김연자는 "다른 아이들은 떨어지면 엉엉 우는데 잠언이는 울지 않고 다른 출연자들을 달래주고 있더라"면서 "타고난 팔자가 가수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잠언이는 "무대에 내려가기 전까지는 울지말자고 생각하고 참았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이어 잠언이는 "'목포의 눈물'을 부르려고 모든 분들의 노래를 찾아 들었는데 유일하게 김연자 선생님만 원곡을 살려서 똑같이 부르시더라"고 하이라이트 부분을 불러 보였다.
김연자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추억을 털어놨다. 그는 "저는 기억도 못하겠지만 TBS '가요 신인스타'오디션에 참가했다. 상금없이 1년 전속계약하고 끝이었고 일본에서 오디션 보고 활동하게 됐다. 그때에는 선생님들이 다 너무 무서웠고 무대에 서면 덜덜 떨었다. 이미지 모창한다고 혹평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백업댄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KBS 가요대축제'에 나가야 했는데 PD님이 자꾸 10명 정도 되는 백업댄서를 빼라고 해서 빼고서는 속상했다. 그런데 제가 노래하는 뒤로 막을 쳐놓고 나중에는 그곳에서 후배들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BTS가 우리 안무를 똑같이 해주더라"면서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와 함께 한 흥파티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더 즐겼어야 했는데 앞만 보고 하느라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연자는 어마어마한 출연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당시 한 회에 출연료로 1억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부모님께 집을 마련해드리고 싶었기에 그 돈으로 집을 마련해드렸다. 음반 회사와 전속 계약으로 1억을 또 받았는데 그때 당시 1억으로 집을 두 채 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연자는 "저는 한 번 갔다왔더니 결혼에 더 신중하다. 본의 아니게 자꾸 거짓말하게 되는데 올해는 결혼을 해야할 것 같다. 2010년도에 만나서 11년째 만나고 있다. 이제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 이혼할 때 많이 도와준 사람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소속사 대표 이전에 가수였고 같은 학원 동기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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