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희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조성희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돼 있습니다.

조성희 감독이 배우 김향기가 특별출연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조성희 감독의 신작인 영화 ‘승리호’에는 김향기가 특별출연,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성희 감독, 김향기는 ‘늑대소년’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성희 감독은 김향기 특별출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조성희 감독은 “여자로 변하는 ‘업동이’ 이미지에 대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업동이’가 자기가 골랐을 것 같은데 어떤 외모를 원할지 생각해봤다”며 “‘업동이’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성희 감독은 “김향기라면 생각지 못한 모습 아닐까 싶었다. 스태프들도 정말 엉뚱하겠다고 반응이 좋았다. 김향기의 앳된 얼굴에 유해진의 걸걸한 목소리가 더해지면 굉장히 재밌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향기에게 같이 하자고 이야기했고, 그런 의도를 듣더니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같이 하게 됐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출연하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