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용판 전 서울 지방경찰청장이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심경을 전했다.

권은희 의원은 29일 수사 개입의혹을 제기했던 김 전 청장의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 소식에 "참담하고 답답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권 의원은 "명백히 중간수사결과 발표내용과 (최종) 수사결과가 다름에도 도대체 왜 무엇을 위해 사법부가 이렇게 무책임하게 판단하는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저에 대한 보수단체의 모해위증 진정 건이 있고 원 전 원장에 대한 재판 역시 진행 중이다"라며 "이 모든 게 끝날 때에는 누구도 감히 진실을 숨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권은희 의원은 지난해 7월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로부터 김 전 청장의 형사처벌을 끌어내기 위해 법원에서 일부러 위증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한편 김용판 전 청장은 2012년 12월 대선 직전 국정원 댓글 활동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축소·은폐하고 허위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도록 지시해 특정 후보의 당선에 영향을 미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날 "피고인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려는 의도로 여러 지시를 했다는 검사의 주장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며 1·2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김용판 무죄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용판 무죄 확정, 결국 무죄판결 났구나", "김용판 무죄 확정,개입은 없던 건가", "김용판 무죄 확정, 진술이 전혀 안 받아들여졌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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