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지혜가 남편과의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오은영, 송창의, 김지혜, 이지혜가 등장해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작년 ‘MBC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DJ 우수상’을 수상해 축하를 받았다. 동 시간대 타 방송국에서 라디오를 진행하는 붐과의 차별점에 대해 “그 친구가 정말 잘한다”며 칭찬으로 운을 뗀 이지혜는 곧바로 “그런데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라디오는 청취자와 공감해야 한다”는 이지혜의 말에 김구라는 “마음의 눈물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마음으로 공감해야 우는 것”이라며 “울어본 적 있냐”고 물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안영미는 “본인이 웃기려고 게스트 얘기는 안 들어준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고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라고 인정하며 “이 조급함을 내려놓기 위해 백일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송창의의 딸 하율 양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창의는 “아이가 저에게 올라프를 닮았다고 한다”고 말했고 하율 양은 “아빠가 말이 많아서”라는 이유를 대 웃음을 안겼다. 딸을 보낸 송창의는 “저랑 많이 닮지 않았냐”며 흐뭇해 했다. 김지혜는 “집을 구할 때 위치가 중요하다”며 “학군을 보는 게 아니라 홈쇼핑 5개사의 위치를 본다”고 말해 스타 쇼호스트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지혜는 “홈쇼핑 특성상 순발력이 중요하다”며 타깃 별 맞춤 멘트를 바로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2008년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의사들이 건강검진을 잘 받는데 연세대에서 동문들을 위해 토요일에 건강검진을 해준다는 소식에 받고 싶어졌다”며 “담낭에 악성 종양 같은 게 있어 수술을 해야 했다. 악성이면 6개월 정도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수술 전에 대장암이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3개월 살 수 있다는 말에 통곡을 하면서 들어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 박사는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얼굴이 떠올라 ‘한 번 더 놀아줄 걸’ 오열했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 박사는 “다행히 담낭 종양은 양성이었고 대장암은 초기였다”며 “그때 그 며칠은 죽음을 준비하는 경험을 하는 동시에 자식이 이렇게 소중한 거구나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지혜는 “남편이 치고 빠지는 걸 잘해 같이 방송해도 되겠다 싶어 유튜브를 같이 시작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와니TV’라고 본인 채널을 개설했다. 나 덕분에 떠서 잘 되는 건데. 마치 그룹 활동 하다가 솔로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격분해 웃음을 줬다. 그는 “세무 관련된 영상을 하나 했더니 라면을 먹더라”며 “첫 영상 조회 수가 20만이었는데 세무 관련 영상은 3만이 나와 다시 먹방으로 돌아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남편 문재완 씨는 "아내가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을 때가 있다"고 영상으로 제보했다. 이지혜는 "남편이 어딜 가는 족족 제보가 온다"며 "본인이 공인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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