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명박 회고록'

이명박 회고록, 새정치연합 "자화자찬 일색...자중해야할 것" 비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은 MB 회고록을 두고 "자화자찬 일색"이라고 평가하며 "책임 회피 말고 자중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비대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이 전 대통령이 잘 한 일은 하나도 기억 못하는데 정작 자신은 잘못한 일 하나도 기억 못하는 것 같다"며 "남북관계 파탄은 북한 탓이고 한일관계 파탄은 일본 탓이고 광우병 파동은 전 (노무현) 정권 탓이라 하니 남탓만 하려면 뭐하러 정권 잡았나"라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퇴임 후 몇년 되지 않았는데 민감한 시기에 북한이 정상회담 대가로 100억 달러를 요구했다는 내용을 회고록이라는 명목으로 공개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며 "변명과 자화자찬만 있는 회고록은 4대강 사업처럼 또다른 오염을 초래할 것이다. 자중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자서전에서 밝힌 4대강 사업 내용도 심각하다. 4대강 사업으로 금융위기를 극복했다는 궤변에 동의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4대강 국정조사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추진에 적극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석현 비대위원은 "퇴임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회고록을 내자고 비밀을 누설하는 것은 숭늉 만들자고 온 식구 밥솥을 모두 태워버리는 격"이라며 "자화자찬 회고록이 아니라 30년 후에 국민에게 용서를 비는 참회록을 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사진=OSEN/방송캡처)
▲(사진=OSEN/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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