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사진=헤럴드POP DB
이영애/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이영애가 가족들과 함께 故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5일 이영애는 남편, 11살 쌍둥이 아들 딸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를 방문했다. 양부모의 학대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정인 양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정인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이영애는 양평 자택과 묘소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것을 알고 매니저 동행없이 조용히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아 진심을 담아 추모했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두 자녀를 둔 엄마로서 이영애 역시 정인 양의 사건에 대해 크게 마음 아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16개월 정인 양이 입양된 지 271일 만에 사망한 사건을 다뤘다. 양부모는 사고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배가 피로 가득 차 있었고 췌장이 완전히 절단돼 있다"는 전문가의 말로 미루어보아 정인 양은 양부모에게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인 양의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 골절된 사실도 확인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양천 경찰서는 정인 양에 대한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세 차례나 받았으나 양부모의 말만 듣고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 처리를 했다. 사건이 재조명 되고나서야 양부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및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양모는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신체적학대와 방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아동학대치사 혐의가 아닌 살인죄로 처벌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묘소를 방문해 직접 추모한 이영애 외에도 방탄소년단 지민, 이민정, 한지민, 고소영, 차예련, 한혜진, 서효림, 이윤지 등 많은 연예인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제안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진정서를 제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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