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권상우가 조성하의 실체를 터뜨렸다.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김두식(지태양 분)의 무죄를 입증하고 조기수(조성하 분)를 끌어내리는 데에 성공한 박태용(권상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용은 ‘오성시 트럭 기사 사건’의 최후 변론에서 최동석 판사(류연석 분)를 향해 “평소 완벽주의로 유명하신 판사님이 기록 검토할 틈도 없이 재판이 이렇게 빨리 열린 이유, 설명해주실 수 있냐”며 재판 거래 의혹을 제기한 후 “재판장님, 이 헌법 앞에서 정말 당당하시냐”며 “법대로만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최동석은 외압에도 불구하고 김두식에게 “선배 법관과 사법부를 대신해 피고인과 가족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김형춘(김갑수 분)은 조기수(조성하 분)와의 인연을 끊었다. 조기수는 박태용을 불러 “선고도 끝났는데 근거를 내놓으라”며 “입증 못하면 우리 법원 가만히 안 있겠다”고 말했다. 박태용이 “대법원장님이 협박도 하신다”고 말을 돌리며 떠나려 하자 조기수는 “그만 올라오라”며 “주제 파악을 해야지”라고 말했고 태용은 “고지가 보이는데 어떻게 안 올라가냐”며 웃고 떠났다. 조기수는 김형춘에게 전화해 “재판 거래 근거 없다”며 “선배님이 걱정하실 일 없다”고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김형춘은 “원장님이 하는 일은 늘 불안했다”며 선을 그었다.
또다시 무죄 입증에 성공한 태용에게 국회의원이 나타나 “우리 당에서 꼭 출마해 달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삼수는 배신감에 “국회의원 나가는 거냐”며 캐물었지만 박태용은 입을 꾹 다물었다. 태용은 “출마 하실 거냐”고 묻는 유경에게 “약자를 위한 건 위선이고 내 욕심을 채우려고 한 건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유경은 “사람은 살아온 대로 살아간다니까 다른 일도 잘 하실 것”이라며 태용의 손을 잡았다. 태용은 반지를 꺼내 “이건 위선도 위악도 아닌 하나뿐인 제 마음”이라며 유경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무죄를 선고한 후 결국 사직서를 제출한 최동석은 자신을 찾아온 박태용에게 “근거도 없이 재판 거래를 터뜨린 거냐”고 황당해 하며 판사들이 조기수를 떠받드는 동영상을 줬다. 박태용과 박삼수, 이유경은 이를 토대로 ‘삼정시 사건’의 판사를 찾아가 조기수가 자신의 입맛대로 사건을 배분하고 무죄를 선고한 판사에게 보복 인사를 단행했다는 문건을 입수했다. 박태용 일행은 조기수의 실체를 밝히는 기사를 내보내며 그를 끌어내리는 데에 성공했고 김형춘은 최동석과 박태용은 서울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내보낼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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