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손현주가 과거 소곱창 식당을 운영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손현주가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홍성을 방문한 허영만과 손현주. 허영만은 손현주를 보더니 "정우성씨처럼 아주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 않냐"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손현주는 "나름 사람들이 보면 완전 떨어지진 않는다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소머리국밥부터 굴국밥, 국물회, 해물백반 등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허영만은 손현주에게 "멜로를 해본 적이 없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손현주는 "주로 바람피우는 남편이나 말썽 피우는 사위 역할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최근 '백반기행'에 출연한 고두심이 언급됐고 손현주는 "내가 좋아하는 분"이라며 "설정만 잘 이뤄지면 50대 연하남과 60~70대의 여자의 사랑을 해보고 싶다. 요즘 같은 사랑이 아니고 다소 애틋한 사랑이 될 것"이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허영만은 "멋지다"며 감탄했고 특별출연을 해달라는 말에 "고두심을 사랑하는 원래 애인 역할과 약간의 삼각관계. 거기에 손현주의 원래 애인"이라는 막장급의 전개 설정을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손현주는 또한 과거 소곱창 식당을 운영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1989년도에 아는 형님하고 가게를 운영했었다"며 "그때는 곱창이 대중적이지 않았다. 곱창 할 때가 아니었는데 곱창을 해서 망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남의 호주머니에서 돈 천 원 빼먹기가 힘들더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손현주는 과거 경험 때문인지 수준급의 고기 굽는 실력을 뽐냈고 허영만은 "고기 잘 굽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유쾌하면서도 솔직했던 손현주의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관심을 보였다. 명품 배우의 소박한 입담이 빛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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