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황민현/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라이브온'을 통해 노래, 뮤지컬은 물론 연기까지 되는 만능돌임을 증명했다. '라이브온'(극본 방유정/연출 김상우)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최선이 아니면 용납하지 않는 방송부 기장 고은택을 연기, 카리스마와 달달한 감정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첫 연기 도전에 주연으로 데뷔하게 됐지만 황민현은 연기적인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연기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최근 헤럴드POP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만난 황민현은 "'라이브온'을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값지고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행복하다. 고은택을 만나서 느낀 감정들, 경험을 통해 저 역시도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은택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 그리고 러브 여러분들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민현/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황민현/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고은택은 드라마 초반부만 해도 완벽주의자의 냉철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다. 하지만 스토리 전개가 이어질수록 백호랑(정다빈 분)과의 달달한 모습을 통해 차가웠던 마음이 녹아내리는 과정을 그려나갔다. 황민현으로서는 그런 변화를 겪는 고은택을 연기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터. 황민현 또한 고은택을 연기하며 그가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내는 데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고은택이라는 캐릭터가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백호랑을 만나고 난 후 점점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을 시청자분들께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렇다면 황민현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 따로 있었을까. 그는 이에 대해서는 "7회 방송 마지막 장면인 백호랑이 고민 끝에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것을 다 고백한 후에 고은택이 수고했다고 안아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오해와 사건들이 풀리고 백호랑과 고은택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다는 게 느껴졌다"며 "많은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장면이기도 하고 그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황민현/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황민현/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황민현은 비록 '라이브온'의 고은택과 작별인사를 하게 됐지만 그의 마음 속에, 그리고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서는 고은택이 여전히 살아 숨쉴 터. 이에 대해 황민현은 "은택이가 많은 분께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라이브온'과 고은택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촬영했던 3개월 그리고 2달간의 방영 기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며 "저도 고은택을 보내기가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은택이 오래도록 기억해달라"고 덧붙여 마지막까지 '라이브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황민현이 출연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지난 12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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