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아카데미 5개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위플래쉬’가 오는 3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단독 조명을 받고 있는 드러머를 중심으로 “그야말로 엄청나다!”, “관객들의 기립박수”, “폭발적이다!”, “강력하고 자극적이다!”, “입을 다물 수 없다”, “믿을 수 없는 연기”, “강렬하다!”, “짜릿하다!”, “흥분시킨다!”, “당신을 휘청거리게 할 감정의 휘몰아침” 등 유력 매체들의 쏟아내는 찬사들로 가득하다.
특히 “전율의 100분! 천재를 갈망하는 광기가 폭발한다!”라는 문구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배경으로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대학 신입생 앤드류(마일즈 텔러 분)가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서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 카네기홀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앤드류는 미국 최고의 재즈 밴드를 이끄는 플랫처 교수(J.K. 시몬스 분)의 눈에 들게 된다. 이후 무한한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는 신입 단원을 격려하는 훈훈한 광경도 잠시, 플랫처 교수는 첫 만남부터 심벌즈를 던지고 모욕적 언사를 서슴지 않는 등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앤드류의 광기 어린 드럼 연주 장면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영상의 후반부 빠른 드럼 비트에 맞춰 쏟아지는 문구들과 짧은 영상이 영화의 강렬한 힘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영화의 제목인 ‘위플래쉬(Whiplash)’는 영화 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곡의 제목으로 중간 부분 드럼 파트의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완성된 질주하는 독주 부분이 일품으로 꼽힌다. 단어의 원 뜻은 ‘채찍질’로 학생에게 가하는 선생의 독한 교육을 비유적으로 뜻한다.
한편 ‘위플래쉬’는 아카데미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음향편집상까지 총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불과 1985년생으로 젊은 신인감독의 장편 데뷔작이 아카데미상 작품상 후보로까지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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