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중훈이 꼰대가 아닌 신세대 아재 매력을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중훈은 "2018년 이후 2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좋아하는 가수가 조용필과 에이핑크인데, 이렇게 정은지를 실제로 보니 예쁘고 여성스럽다"라고 했다.
정은지가 수줍어하자 박중훈은 "정말이다. 에이핑크의 '1도 없어'를 좋아한다. '덤더럼'도 대세였지 않나. 일부러 노래를 익히고 온 게 아니라 평소 들었던 곡들이다. 제가 보미와 함께 예능을 한 적 있는데, 차로 이동할 때 '1도 없어'를 많이 들었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실제로 박중훈은 연예계 마당발로도 유명하다. 박중훈은 안성기,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 안정환, 비, 김종국, 김희철, 장우혁, 에이핑크 보미 등 수많은 스타와 친했다.
박중훈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나쁜 권위를 부리지 않는다. 나이가 어린 사람은 나의 어제를 사는 게 아니다. 나와 같은 시간을 사는데 나이만 어릴 뿐이다. 그래서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남다른 태도를 보였다.
박중훈은 '아재'라는 표현을 좋아한다고. 박중훈은 "제가 경상도 사람인데 아재라는 말을 자주 썼다. 아재는 익숙하고 친근함의 표시다. 그런데 요즘 꼰대라는 말이 있다. 꼰대는 우리 때도 있었던 말이지만, 요즘은 부정적인 표현이더라. 그래서 꼰대가 아닌 아재는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학창시절부터 남달랐던 박중훈은 "뜻한 바가 있어서 공부를 안한 거다. 공부가 얼마나 힘드냐. 기타를 하고 싶은 욕망을 누르는 게 쉽지 않다. 학창시절에 연극부이기도 했고, 애들을 웃기는 걸로 유명했다"라고 자랑했다.
끝으로 박중훈은 앞으로의 계획으로 "배우를 다시 하려고 한다. 감독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나름대로 발전시키겠다. 연기를 하고 싶어서 올해는 배우로 만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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