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뮤지컬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감독 윌 핀, 댄 세인트 피에르)에 참여한 성우들의 더빙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사악한 광대 제스터에게 빼앗긴 마법 구슬을 되찾고, 위험에 빠진 마법의 나라 오즈를 구하기 위한 도로시와 새로운 친구들의 업그레이드된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성우가 목소리 연기만을 진행하는 보통의 애니메이션과 달리 노래까지 소화해야 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국내 더빙을 진행할 성우들을 캐스팅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대부분의 캐릭터는 성우와 노래를 부를 뮤지컬 배우를 따로 캐스팅했는데, 마시멜로 대령의 경우에 목소리 연기는 ‘몬스터 대학교’와 ‘터보’의 남도형 성우가, 노래는 뮤지컬 배우 이동현이 담당했다.
악당 제스터의 목소리 연기는 신용우 성우가, 노래는 뮤지컬 배우 김준오가 맡았다. 이렇게 성우와 노래를 담당하는 뮤지컬 배우를 따로 캐스팅할 경우 두 사람이 얼마나 비슷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캐스팅 포인트다.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에서 캐릭터의 목소리와 노래를 함께 소화한 성우는 두 명이다. 도로시를 연기한 박지윤 성우와 도자기 공주를 연기한 김하영 성우가 그 주인공. ‘겨울왕국’의 안나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성우 박지윤과 ‘썬더와 마법저택’에서 매기 캐릭터를 연기했던 성우 김하영은 모두 성악을 전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
두 성우 모두 노래가 많고 노래의 난이도 또한 높아 걱정이 많았다. 특히 도자기 공주의 경우에는 신랑 후보로 지원한 지원자들이 하나 같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한탄하는 장면에서 엄청난 고음의 음역대를 소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걱정이 컸다. 하지만 그는 막상 녹음에 들어갔을 때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큰 어려움 없이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마다가스카의 펭귄’에서 비밀요원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던 성우 하성용은 영화 속에서 감정사, 터그, 양철 나무꾼까지 1인 3역을 소화했다. 그는 각 캐릭터마다 다른 목소리로 혼신의 연기를 펼쳐 개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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