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인스타
김지원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지원 아나운서가 9년간 몸담았던 KBS를 떠나 한의대 진학에 도전한다.

15일 오전 김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한의대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함께 전했다.

김지원은 "이제 저는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한다"며 "조금 더 나답게, 원하는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다시금 공부가 꼭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은 '그래서 어떤 전문 영역을 갖고싶은가?'의 지점에 멈춰있었는데,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다"며 한의대 진학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원은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다.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자본주의가 대체할 수 없는 신개념 톱니바퀴가 되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 한다"며 "그런데 아마 될 거다. 왜냐면 될 때까지 할거니까. 일단 저의 15수 도전기는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겠다. 당장 3월 모의고사부터 파이팅"이라고 덧붙여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김지원은 만 32세로 KBS에 9년간 몸담아왔다. 가정도 꾸려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만큼 KBS를 퇴사했다는 소식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반적으로 아나운서들이 퇴사를 하는 경우는 있지만 대부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하기 위한 이유가 컸다. 하지만 김지원은 이와는 전혀 다른, 한의대 도전이라는 꿈을 위한 선택이었다.

그런 만큼 김지원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들이 쏟아진다. 그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용기 있는 선택이라는 반응들이 대다수다. 김지원은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는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의 앞날을 향해 네티즌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한편 김지원 아나운서는 대일외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굿모닝 대한민국', '도전! 골든벨', 'KBS 뉴스9'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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