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최양락이 카드를 정지당했다.
24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부부싸움 후 가출한 최양락의 모습이 담겼다.
최양락은 숙래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오자 배달음식을 쏘겠다고 했다. 이들은 치킨과 피자를 시켰지만, 김동영은 최양락에게 "카드가 안 된다고 한다"고 했다. 배달원은 "카드가 안 긁힌다. 다른 카드 있으시냐"고 했다.
박미선은 "이거 누구 카드냐. 현숙이 언니 카드냐"며 "현숙 언니가 카드를 정지시킨 거냐"고 물었다. 김지혜는 "집 나갔으니 남 아니냐"고 했다. 김학래는 "그냥 내 걸로 하겠다"고 했지만, 최양락은 "지갑에 천 원 있다"며 지갑을 뒤졌다.
최양락은 "다른 카드 있다. 이걸로 해달라"고 했지만, 배달원은 "이것도 안 되신다"고 했다. "현금으로 하겠다"고도 했지만 임미숙은 "동영이한테 만 원 주지 않았냐"고 했다. 최양락은 용돈을 회수해 11000원을 내려 했지만 음식값은 무려 8만 7천 원이었다.
결국 계산은 숙래부부의 몫이 되었고, 최양락은 당황했다. 최양락이 탄 택시비를 문자로 받은 팽현숙이 "이럴 줄 알았다. (가격 보니) 서울로 갔구나"라고 눈치를 챘고, 이후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 "제가 방금 카드를 잃어버렸다. 정지시켜달라. 다른 사람이 쓰면 안 되지 않냐"며 분실신고를 했던 것.
임미숙은 "내가 샀다. 그래도 양락 오빠 덕분에 치킨 먹으니 좋다"고 했다. 최양락은 "아무리 싸웠어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라며 카드가 정지되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었다. 숙래부부는 "하나 엄마 카드 아니냐"며 정지시켰을 수도 있다고 했다.
최양락은 "너무 미안하다"고 했지만, 숙래부부는 "미안해할 것 없다. 우리가 사서 우리가 먹는 거다"고 했다. "염치가 없다"는 말에도 "우리 돈 내고 우리가 먹으려니 더 맛있다. 배달 음식 대접하려니 미안하다"고 그를 달랬다.
최양락은 "오늘 진짜 창피하다. 나 그냥 들어가서 자겠다"고 했고,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되게 사람 불편하게 한다. 저 가족들은 어떻게 먹으라는 거냐"고 했다. 이끌려 돌아온 최양락은 "어떻게 그렇게 정지를 시켰냐"며 "형수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최양락은 "다 먹고 설거지라도 하게 해달라"고 했다. 김학래는 "당당했던 애가 저러니까 더 짠해지더라"고 했다. 최양락의 민망한 상황을 받아주는 숙래부부의 넓은 마음씨가 눈에 띄었다.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jt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