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신승태와 최향이 달달한 듀엣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30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트로트 대세 신승태와 최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향은 "작년 초까지만 해도 가수에 꿈을 꾸지 않았다. 뭔가 노래에 대한 갈망이 계속 생기더라. 그걸 가요제로 해소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가요제 트로피만 33개를 보유했다는 최향은 상금으로 대학 4년 등록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향은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신승태를 감탄케 했다.
최향은 무대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하며 "지금도 가지고 있다. 아직 내면은 쿵쾅쿵쾅하고 손에 땀을 쥐지만 겉으로는 남들이 눈치 못 채게끔 연기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는 안 내지만 몸에서 반응한다. 지금도 손가락이 부어서 반지를 안 빠질 정도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승태는 '휘경동 부르스' 무대에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승태는 "재하에게 먼저 제안이 된 곡이다. 재하가 다른 거 한다고 하길래 제가 했다"라고 밝히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두 사람은 '연중 라이브'에서 최초로 다른 장르 듀엣을 선보였다. 신승태와 최향이 선곡한 곡은 '안부'로, 두 사람의 감미로운 보이스는 시청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끝으로 신승태는 팬들에게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적이 처음이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최향은 "올바른 방향으로 길게 노래하는 사람이 되겠다.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