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나운서 도경완이 유튜브를 시작했다.
27일 도경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채널 소개와 함께 구독을 부탁했다. 도경완의 유튜브 채널 이름은 '도장TV'로, 프로필 사진은 뽀뽀하고 있는 연우와 하영이었다.
'도장TV' 채널 설명에는 "가수 장윤정. 가수 장윤정의 아들 도연우. 가수 장윤정의 아들 도연우의 여동생 도하영. 가수 장윤정의 아들 도연우의 여동생 도하영의 아빠 도경완. 그들의 일상을 담은 가족 브이로그~~ :)"라고 적혀있다.
이날 도경완은 '[도장TV 0회]여보 나 유튜브 할라고.. 장윤정의 반응은??ㅎㄷㄷ'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시작에 앞서 도경완은 "이 영상은 내가 찍고 내가 만든 완벽 100% 핸드메이드로서 다소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했다.
영상에서 도경완은 장윤정과 집에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도경완은 "회사를 그만둬도 맛있는 걸 해주네?"라고 했다. 장윤정은 "자기 근데 요새 한숨을 너무 많이 쉬어서 내가 좀.."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이해하니까 가만히 있는 거다. 좋게 잘하고 나왔는데 왜 한숨을 쉬냐"라고 했다. 도경완은 "이제 해보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다. 나도 유튜브를 할 거다. 하고 싶었던 콘텐츠를 할 거다. 첫 번째 아이템을 생각해놨는데, 자기가 안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기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접근해야하지 않겠나. 바야흐로 2008년, 2월에 입사했다. 한 달 동안 자유시간이 있었다. 그때 통영을 갔다. 등대섬을 가서 KBS 첫 직장에 대한 각오를 다지러 갔다. 가볍지 않은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또 도경완은 "얼마 전 퇴직 증명서를 뗐다. 만으로 12년 꽉 채웠더라. 첫 직장을 그만뒀는데 우울감과 상실감이 크더라. 나이도 불혹이지 않나. 앞으로 또 12년을 진짜 열심히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 첫 유튜브를 등대섬을 다시 갔다오면 어떨까 한다. 그때 봤던 개도 살아있는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장윤정은 "당일치기가 가능하냐"라며 "3박을 혼자 애보고 일도 하라고?"라고 째려봤다.
도경완은 "자기가 안된다고 하면 안 간다. 생각만 해본 거다"고 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그래서 낮에 통영시청에 전화했냐. 배낭도 새거가 있더라"라고 몰아부쳤다.
이어 장윤정은 "자기가 나 여행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줬냐"고 물었다. 도경완은 "자기가 원하면 나는 얼마든지 보내줄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다녀와. 내가 가지 말라고 해도 갈 거였다"라고 체념했다.
끝으로 도경완은 "공식적으로 유튜브와 여행을 허락 받았다. 앞으로 우리 가족의 브이로그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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