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 유튜브 '햄연지' 캡처
함연지 유튜브 '햄연지'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친정집 방을 공개하고 아빠와의 데이트를 위해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했다.

30일 오후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영어로 하는 겟레디윗미 연지네 친정집에서 같이 외출 준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민낯으로 등장한 함연지는 "오늘 아빠랑 특별한 곳에 가서 데이트를 하려 해서 스타일링으로 저를 꾸며보려고 한다"고 오늘의 주제를 소개했다. 이어 "그런데 여러분들이 제가 중간중간에 영어를 할 때 좋아해주시더라. 그래서 오늘은 영어로 진행을 해보려고 한다"고 알렸다.

그는 "친정집 방에 와있는데 방을 잠깐 소개하겠다"며 넓고 고풍스러운 친정집 자신의 방을 소개했다. 그는 "큰 침대가 있는 아름다운 방"이라며 "여기에서 살았으면 좋았을 거다. 제가 자랐던 방은 훨씬 수수하고 이렇게 멋지지 않았다"고 했고 방에는 침대와 옷장 뿐만 아니라 인형과 연극 책들, 어릴 때 사진 등이 있었다. 또한 어릴 때 아빠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천사 동상도 놓여있었다.

방 소개를 끝낸 함연지는 "아빠와 점심 데이트를 할 거다. 좋은 레스토랑을 갈 거다. 그동안 아빠랑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아빠가 요즘 어떠신지 얘기도 듣고 싶었고 제 근황도 공유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고급스럽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해볼까 한다. 청담동 레스토랑에 갈 거다"고 했다.

함연지는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 하기 시작했다. 로션을 바르던 중 그는 "(영어로 말할 때) 목소리가 평소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실 거다. 그건 사연이 있다"며 "원래 하이톤이었다. 하이틴 영화를 보며 자랐다. 그러다 뉴욕대에 입학하고 보이스&스피치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선생님께서 제 만화 같은 목소리를 부자연스럽게 생각하셨다. 그래서 제 목소리를 좀 더 성숙하고 차분하게 개발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영어를 안 쓴 지가 7년 정도 됐다. 단어도 자꾸 까먹는다. 미드도 영어로 보고 영어로 된 글을 많이 읽는데도 말을 거의 안 하니까 말하기가 잘 안 된다"며 "생각해보면 대학교 다닐 때 제일 즐거웠던 것 같다. 친구들도 너무 보고싶다"고 친구들에게 보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또한 "대학 다닐 때 메이크업은 지금이랑 많이 달랐다. 눈썹 산을 각지게 그리고 아이라인도 길게 그렸다. 컨투어링도 빡세게 했다. 엄청 흑역사다. 그 땐 미국에 살았기 때문에 그나라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했다. 지금은 한국에 사니까 주변 사람들이 화장하는 대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예전에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했었는데 27살이었다. 사람들이 40살인 줄 알았다더라. 내가 결혼을 일찍해서 그런가 고민했었다. 이후 샌드박스 측에서 조언을 했는데 스타일을 바꿔보자고 하셨다. 컬러감도 주고 나이에 맞게 어려보이는 옷도 입었다. 계속 노력 중이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메이크업을 완성한 후 헤어도 정돈하고 원피스까지 입은 함연지는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는 "살이 쪘어서 이 드레스를 못 입었었는데 드디어 다시 제 몸에 맞는다. 너무 신난다. 아빠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만족했다.

그리고 함연지는 아빠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고 부친인 함영준 회장은 "너무 예쁘다"며 딸의 미모에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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