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배우 차승원이 예능계에 이어 광고계까지 접수했다.
3일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차승원은 최근 SK텔레콤의 '속도 편', '기술 편', '바다 편', '안방 편' 등 총 네 가지 시리즈의 '먼저 갑니다, 밴드(band) LTE'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광고 속 차승원은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최강 '부부케미'를 자랑하는 배우 유해진과 함께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술 편' 속 차승원은 만재도 집 마당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재구성된 장소에서 밴드(band) LTE에 대한 설명이 어렵다고 짜증을 냈고, 유해진은 특유의 능글맞음으로 "화를 그렇게 낼 일이 아닌데, 보기보다 헛똑똑이네"라며 가르치듯 설명했다. 이어 '속도 편'에서 낚시를 하던 두 사람은 3배 빠른 LTE와 4배 빠른 LTE로 티격태격하며 서로 자기 말이 맞다고 우겨 실제 부부를 방불케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또 '안방 편'에서 차승원은 유해진에게 새 폰을 사고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자랑을 늘어놓지만, 유해진은 더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약 올리듯 자랑했다. 이에 차승원은 억울해하며 방을 뛰쳐나갔다. 마지막으로 '바다 편'에서는 유해진이 대사를 틀리자 차승원은 "한번에 좀 가라"고 잔소리를 해, '삼시세끼'에서의 캐릭터와 똑같은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웃음 폭탄 애드리브로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SK텔레콤 남상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최근 화제의 예능, 드라마의 영상을 활용·제작해 선보이는 풋티지(footage) 광고가 큰 반향을 이끌었는데, 이번 광고는 프로그램과 사전 협업을 통해 동일한 콘셉트와 포맷, 그리고 주인공들의 '브로맨스' 캐릭터까지 그대로 살려 첫 방송 시기에 함께 방영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이어 광고까지 그 몰입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승원은 오는 4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사극 '화정'에서 조선시대 비운의 왕자 광해군 역을 맡았다. 그는 예능을 통한 코믹본좌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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