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광종 감독이 올림픽 감독직을 그만두게 됐다.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탓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광종 감독의 동의 아래 신태용 국가대표팀 코치가 후임 감독으로 발탁됐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0월 이광종 감독을 올림픽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킹스컵에 참가 차 태국에 간 그는 고열증세로 지난달 29일 귀국했다. 정밀검사 결과, 급성 백혈병이었다.
대한축구협회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 일정을 고려해 발 빠르게 후임 감독을 뽑았다.
신태용 신임 감독은 2009년 성남 일화(현 성남 FC)의 지휘봉을 잡아 그 해 K리그 및 FA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0년에는 성남을 아시아 최강 클럽으로 만들어 선수와 감독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또한, 2011년에는 FA컵 우승을 이끌어 ‘난 놈’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신태용 신임 감독은 또한 지난해 7월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돼 두 달 뒤 감독대행 자격으로 베네수엘라전 및 우루과이전을 맡기도 했다. 또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그를 보좌하며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돕기도 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을 맡게 되면서 국가대표팀 코치직이 비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조만간 신임 코치를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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