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동우 기자]건선(乾癬), 마른버짐이라는 뜻.

춥고 건조한 겨울은 건선 환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계절이다. 건선은 한자어로 乾癬 즉, 마른버짐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건선이라는 단어부터 건조한 피부 질환을 뜻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건선을 건조함으로 인해 나타나는 단순한 피부 질환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건선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우리 몸내부의 균형이상에서 기인하는 피부질환이다. 건조함은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될 수 있지만 발생원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건조한 날씨, 부족한 일조량과 건조한 대기, 낮은 온도가 협공하여 건선 환자의 가려움증과 발진, 각질 등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며, 이와 더불어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건선, ‘관리’ 아닌 ‘치료’가 중요

이러한 건선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자체가 쉽지 않아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건선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관리해야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근본 원인을 해결하면 건선도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며, 건선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최근 고운결한의원에서는 10여년간 건선치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선환자들의 체질적 특성을 분류했다. 그 결과 간울형 40%, 위열형 25%, 신열형 15% 정도의 순으로 건선이 발병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체질적 유형에 따라 증상 또한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치료 또한 각기 다르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와 더불어 을 건선치료에 도입함으로써, 건선 증상을 수치화해 치료 경과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나타내는 방법을 연구 개발 했으며, 현재 특허출원이 진행중이다. 고운결한의원은 이러한 연구를 통해 건선 뿐 아니라 지루성피부염, 한포진, 아토피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의 객관화, 과학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결피부과학연구소를 설립하여 건선,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한포진 등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한 논문과 지루성피부염, 한포진 책 발간 등 다양한 학술활동과 임상연구를 수행중이며, 다양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지루성피부염의 한의학적 치료성과를 위한 계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운결한의원 부산서면점 김판준 원장은 “건선을 치료할 때, 모두가 같은 치료 방법이 적용되어서는 안된다. 환자마다 병리적인 상태, 세부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각각의 개인별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치료와 더불어,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보습을 유지하며, 식습관에 대한 조절이 같이 병행된다면 그 치료효과는 더욱 높아지는 만큼 겁먹고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빠른 치료를 받는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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