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 중인 여성 래퍼 제시와 육지담의 과거 일진설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육지담은 지난 '쇼미더머니' 시즌3 출연 도중에 일진 논란에 휩싸였다. 육지담은 당시 "상처가 안 됐다면 거짓말이다. 부모님이 더 힘들어 하시니까 그게 속상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지난 2005년 업타운의 객원 여성보컬로 데뷔한 제시는 2013년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재미교포 여성 최 모 씨는 이태원의 한 클럽 여자 화장실에서 3대1로 제시 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5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 2회에서는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의 곡에 참여할 단 한 명의 여자 래퍼가 되기 위한 솔로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맨 마지막 순서로 나간 육지담은 "난 치타처럼 빠르게 이 씬의 문제를 제시해"라며 라임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등 직접 작사한 랩을 파워풀하게 내뱉으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드러냈다.

특히 육지담의 무대에 제시는 "솔직히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이 중에서 저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있다가 본다. 아마도 '제2의 윤미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후 투표 결과 육지담이 언니들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이에 육지담은 "제가 원래 무대를 할 때마다 늘 평가당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다. 오늘도 랩할 때 긴장되고 떨렸는데, 어쨌든 (가사를) 안 틀려서 너무 (좋다)"며 울먹였다.

이어 그는 "제가 어쨌든 포기 안 하고 계속 한 거지 않냐. 노력의 결과를 칭찬 받아서 말로 설명할 수 없이 슬펐다"면서 "저 자신한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