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한국사능력검정시험, 악성코드 유포 활용 가능성 탐지...무슨 내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정보를 게시하는 홈페이지가 10일 오전 10시경부터 접속 폭주로 장애가 이어져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웹사이트가 악성코드 유포에 활용됐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돼 불안감을 안겼다.

정보보안 업체 빛스캔(대표 문일준)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웹사이트는 접속만으로 감염이 되거나 인위적인 공격코드 실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 있는 것이 지난 1월 30일과 2월 8일 자사의 PCDS(Pre-Crime Detect Satellite)에 의해 탐지된 사실을 알렸다.

평소 보안 패치 등 보안을 충실하게 하지 않은 사용자가 이 웹사이트 방문 시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빛스캔 분석 결과 해당 악성코드는 금융 관련 공격인 파밍과 백도어 기능을 가진 것으로, 발생 초기에는 국내 주요 백신에서 탐지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탐지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요성이 더 크다고 빛스캔 회사측은 강조했다.

정상 페이지로부터 자동 접속되는 악성링크는 사용자 PC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내려받고 실행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초기 설치되는 악성파일들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주요 백신을 우회하도록 제작돼 있어 초기 대응은 사실상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사진=국사편찬위원회 공식사이트
▲사진=국사편찬위원회 공식사이트

한편, 빛스캔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웹사이트 외에도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웹 서비스 및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하는 웹 서비스의 권한을 취득한 이후 공격코드 확산에 직접 이용하는 정황이 지속적으로 관찰이 되고 있다며 인터넷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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