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일베 어묵 피의자 일베 어묵 피의자

일베 어묵 피의자 어머니가 공개 사과문을 게재한 가운데 일베 어묵 피의자의 가정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구속 기소된 세월호 어묵 비하 사건의 피의자 김 모씨의 어머니 조 모씨가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에게 공개 사과문을 전했다.

공개된 사과문에서 피의자 어머니는 “제 자식이 한 일인 줄 모르고 그 사진을 보았을 때, 저 또한 경악을 하였는데 당사자 분들의 마음은 어떠셨을지 상상을 못하겠다”며 “유가족분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하루 빨리 찾아뵙고 사죄드렸어야 했는데 그런 것도 모르는 똑똑치 못한 엄마였다”며 “어떻게 하면 이제라도 뉘우치는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 고민 또 고민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피의자 어머니 조 씨는 아들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아이 아빠와 이혼하며 서로를 비방하고 다투고 하며 어른으로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왔고, 그 후 혼자 키우면서, 하는 일도 없는 아이를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다정하게 들여다봐주지 못했다. ‘그런 소리 말고 제대로 된 소리 좀 해라’라며 소통을 막아버렸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스스로가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아이가 정말 달라져서 자신이 한 행동을 뉘우치고 있다. 면회를 갔을 때 ‘나가게 되면 그 분들께 다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대답했다”면서 김씨의 변화를 언급했다.

또한 피의자 어머니 조 씨는 “아이 데리고 변화시키면서 살아보고 싶다. 사회가 건강하려면 한 가정부터 바로 되어야 한다는 걸 절감하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헤어진 전 남편을 포함해 저희 가족 모두가 달라지는 계기로 삼겠다”며 “죄 값을 치르면 아이가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나 저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없는지 알아보고 새롭게 태어나 열심히 살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 번 (아들의 행동으로)가슴 아프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죄의 말을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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