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 없이 돌잔치를 치르면서 이를 두고 온라인에 때 아닌 설왕설래가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개그우먼 신봉선은 개인 SNS에 “집안 잔치”라는 글과 함께 안영미 아들의 돌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남편을 대신해 한복을 입은 송은이, 신봉선이 안영미의 양 옆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안영미 역시 자신의 SNS에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이모들과 삼촌들 덕분에 행복했던 딱콩이의 첫 생일파티였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송은이, 신봉선과 함께 춤을 추는 짧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수용, 정주리, 홍현희 등 많은 희극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안영미는 해외에 있는 남편과 여전히 장거리 결혼 생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홀로 육아 중이라며 안영미는 “남편이 한국에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아이가 돌잔치를 준비하는데 그것도 남편 없이 하게 됐다”며 “남편이 일 때문에 못온다고 하더라”고 했고 모벤져스와 신동엽도 “얼마나 아기가 보고싶겠나”, “너무 애틋하니까 헤어질 때마다 눈물바다라고 한다”고 안영미에게 공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렇듯 안영미가 이미 상황을 설명했음에도 실제 남편이 자리하지 않은 돌잔치 현장이 공개되자 온라인에는 다양한 반응이 오갔다. 일부에선 아이의 아버지가 돌잔치에 함께 하지 않은 것이 이례적 행보이고 국내 정서상 이해하기 힘든 광경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본인들 합의가 됐을 것”, “동료들 의리가 보기 좋다”, “각자 집안 사정 있는 것”, “축하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등 각 가정마다 다양한 삶의 형태를 존중하고 지나친 오지랖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 회사에 재직 중인 남편과 결혼해 지난해 미국에서 득남했다. 최근 국내 방송에 복귀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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