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스테이씨가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를 발매, 컴백대전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스테이씨의 첫 정규앨범 'Metamorphic(메타모르픽)'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테이씨는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지금껏 본 적 없던 스테이씨의 새로운 매력과 진화된 콘셉트, 그리고 '틴프레시'를 뛰어넘을 스토리 라인이 담긴 앨범이다. 지난해 8월 활동곡이었던 'Bubble'에 이어 약 1년 만이다.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 소감으로 수민은 "설레는 마음이다. 정말 오랫동안 준비했다. 되게 뜻깊은 시간이다. 총 14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테이씨의 변화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팬송, 솔로곡, 유닛곡이 들어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블랙아이드필승이 해준 조언으로 "타이틀곡 녹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노래의 느낌보다는 정말 느낌을 내야 하는 곡이었다. 녹음 후에도 찝찝한 느낌이 있었는데, PD님께서 '그거 활동 끝나고 알게 될 거야. 모든 가수가 그래. 네 느낌대로 해'라고 하셨다. 이후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Cheeky Icy Thang(치키 아이씨 땡)'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핫하고 발칙한 스테이씨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냈다. 펑키한 셔플 리듬이 심장을 뛰게 하는 신스팝 곡이다.
아이사는 "얼음처럼 쿨하고 발칙한 에티튜드를 담았다. 어디서든 런웨이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시은은 "'치키'와 '키치'는 언어 유희 같은 느낌이다. 그간 틴프레시를 통해 키치한 모습이었다면, 발칙함을 표현하기 위해 '치키'를 생각해냈다. 욕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좀 더 과감해진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은은 "곡 수가 많아 신경쓰이기 보다는 오히려 곡에 대한 갈증이 컸다. 이번에 정규앨범이 처음이라 오히려 많은 곡을 낼 때 더 기뻤다. 뻔한 색깔, 음악이 나오지 않도록 다양한 작곡가, 작사가들과 함께 했다.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노력했다. 반복 재생하는데, 솔직히 안 질린다"라고 자신했다.
안무 포인트로 수민은 "두 가지가 있다. 양손을 손 주위에 갖다대고 얼굴 자랑하며 런웨이 하는 안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수록곡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곡 '1 Thing'은 타이틀곡 후보였다며 "크렁크 앤드 블루스 스타일에 일렉트로닉 팝 요소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 장르다. 팔로 선을 만드는 안무가 있다. 이 부분이 원래 댄스 브레이크였는데 후렴이 됐다"라고 말했다.
시은, 세은, 재이의 유닛곡 'Find'에 대해 "아련하면서도 몽환적인 곡이다. 세 멤버의 분위기, 악기 구성이 조화가 좋았다"라고 했다.
윤과 수민의 유닛곡 'Fakin'은 밴드 사운드라며 "스테이씨 앨범을 통해 부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서정적인 가사가 잘 묻어났다"라고 말했다.
아이사는 솔로곡 'Roses'에 대해 "제 첫 솔로곡이다. 되게 독특한 음색에 아기자기한 무드가 돋보인다. 이 곡을 처음 받았을 때 떨렸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Stay WITH me'는 팬송이다. 수민은 "처음 레퍼런스를 받았을 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와 모자 장수라더라. 팬들만 생각하면서 직접 작사했다. 작사한 노래가 나오니까 뭉클하다. 첫 팬송이라 팬분들과 함께 부르는 상상을 하곤 했다"고 밝혔다.
월드투어에서 선공개한 곡 'Flexing On My Ex'에 대해 시은은 "빨리 발매 되길 기다렸던 곡이다. 지난 나의 X에게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노래다"라고 했다.
아이사는 월드투어 중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공연장에서 대기할 때 노래가 흘러 나온다. 팬분들이 모든 곡을 떼창해 주셔서 시작 전부터 감동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키스오브라이프, 베이비몬스터 등 걸그룹이 대거 여름 컴백대전에 합류했다. 시은은 스테이씨의 강점으로 "컴백 시기가 겹친 것에 대해 부담보다는 반갑다. 평소 즐겨 듣고 퍼포먼스도 많이 본 그룹들이다. 컴백이 겹쳐서 오히려 음방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이전 앨범에서는 '힐링돌' 수식어를 많이 받았는데, 이번엔 색다르게 변화했다. 스테이씨는 소화할 수 없는 게 없다는 게 장점"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시은은 이번 활동 목표로 "스테이씨의 색다르고 변화하고 성장한 모습이 대중들을 사로잡았으면 좋겠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오랜만에 컴백이라 팬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갈증이 있었다. 무사히 활동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한 윤은 "사실 도전 정신이 크다. 어쩌면 도도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컴백하게 되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고민이 됐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 처음엔 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굉장히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실 것 같아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스테이씨의 첫 정규앨범 'Metamorphic(메타모르픽)'은 오늘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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