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안세하가 아내 전은지 씨의 덕질에 서운함을 느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덕질 앞에 180도 달라진 전은지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세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에 캐스팅 돼 연습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마침 뮤지컬계 레전드 정영주가 게스트로 나온 터, “정영주 씨 뮤지컬 31년차잖아요”라는 김숙의 말에 안세하는 “선배님 앞에서 이 영상을 보는 게 너무 부끄러워요 지금”이라고 민망해 했다.

안세하의 연습 영상을 보던 정영주는 “어때요?”라는 MC들의 질문에 “제가 세하 씨 나온 ‘할란카운티’라는 작품을 봤어요”라고 운을 뗀 정영주는 “워낙 공연을 잘하는 배우인 걸 알았지만 에너지랑 음성을 그렇게 내는 걸 보고 좀 놀랐어요. 무대 위에서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게 보여요, 러블리해요. 햄스터 같아”라고 극찬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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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출연 내내 시크한 표정으로 ‘엘사’라는 별명을 얻은 아내 전은지 씨는 처음으로 활짝 웃는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선재 업고 튀어’를 촬영한 수원의 한 동네를 찾아 ‘선재 순례’를 하고 있었던 것. MC들 모두 처음 보는 은지 씨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뒤늦게 아내가 ‘선재 순례’ 중이라는 걸 알게 된 안세하는 “차 가져 갔어? 뒷자리에 뮤지컬 대본 있는데”라고 했고, 김구라는 “내가 볼 때 대본은 핑계인 거 같고 그냥 오라는 거야”라고 간파해 웃음을 줬다. 안세하는 “자기야 나 왔어”라는 아내의 발랄한 인사에 “가면 간다고 얘기 좀 해주지. 선재 잘 업고 왔어?”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은지 씨는 “업힐래요?”라고 농담을 건네자 MC들은 “아내 분이 행복해 보이시네”, “이게 덕질의 힘이에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은지 씨는 총연습을 떠나는 안세하에 “이거 필요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건강한 목을 위해”라며 자동차용 가습기와 담요, 목베개를 건넸다. 자신을 위해 준비한 아내의 선물을 보고 눈 녹듯 예민함이 사라진 안세하는 “저 가습기 좀 귀엽네”라고 미소 지어 MC들을 웃게 했다. 정영주, 이지혜는 “은지 씨가 기특하네”, “좋은 아내”라며 전은지 씨의 센스에 감탄했다.

안세하가 첫 총연습으로 잔뜩 긴장해 있는 사이, 은지 씨는 “남편이 뮤지컬 하는데 오늘 우리가 팬클럽처럼”이라며 뭔가 준비하기 시작했다. 정영주는 “저기 극장에서 우리 식사하는 자리인데 (아내 분이) 케이터링 했네, 멋지다”라며 바로 알아봤고, 서장훈은 “난 또 변우석 씨 행사하는 데 도시락 싸간 줄 알았는데 다행이네, 다행이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 속 ‘임솔’처럼 ‘세하 업고 튀어’라고 적힌 머리띠까지 준비한 은지 씨의 모습에 정영주는 “귀엽다. 사랑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은지 씨는 도시락집 사장님다운 음식 실력으로 장어와 전복 등 다양한 음식 40인분을 준비, 화려한 식탁에 동료 배우들은 만세 삼창을 외쳐 안세하를 뿌듯하게 했다.

한편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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