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저가담배 검토
정부, 여당이 저가담배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 정책위원회 관계자가 "유승민 원내대표가 경로당 등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의견을 낸 것으로 알고있다"며 "검토 후 실제 정책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면 저가 담배 판매 대상 기준 등 기술적인 부분까지 정책위에서 세밀하게 다뤄보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 관계자 역시 "저가 담배는 담배값 인상에 대한 어르신들의 불만이 많았던 것을 계기로 생각해보게 된 것으로 KT&G와 같이 검토해 볼 계획"이라며 "연령층에 상관없이 저가담배 개발 방법을 고민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가 담배는 '국민 건강'을 위해 담뱃값을 올려놓고 이제는 다시 흡연을 하라고 다시 부추기는 꼴이라는 비판은 피하기 힘들 듯 하다. '병 주고 약 주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19일 KT&G 관계자는 '여야의 저가담배 검토 발언'에 대해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제의를 받은 적도 없고 검토한 바도 없다"면서 "아직 저가 담배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것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외산 담배제조사인 한국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 JTI코리아 등도 "특별한 입장은 아직 없다"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봉초 담배 가격은 100개비를 기준으로 1만 원 정도로 일반 담배의 절반에 불과하다. 여기다 1g에 21원씩 붙는 개별소비세를 낮추면 지금보다 훨씬 싸게 팔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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