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크림슨 피크’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크림슨 피크’는 사랑하는 남자를 따라 비밀 저택 크림슨 피크에 들어가게 된 소설가 이디스(미아 와시코브스카 분)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이디스가 약혼자 토마스 샤프(톰 히들스턴 분)와 함께 크림슨 피크에 들어간 뒤 미스터리한 일을 겪게 되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고풍스럽지만 어딘가 모르게 음산한 크림슨 피크의 전경과 꿈인지 현실인지를 알 수 없는 몽환적인 영상들은 앞으로 이디스가 겪게 될 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스틸 역시 의미심장하다. 머리를 풀어헤친 채 피를 묻히고 있는 이디스와 훔쳐보는 듯한 여인(제시카 차스테인 분), 그리고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토마스와 그를 바라보는 여인의 모습은 세 사람 사이의 관계와 크림슨 피크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퍼시픽 림’ 이후 2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연출은 물론, 제작, 각본까지 도맡아 다시 한 번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더욱 뚜렷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의상, 세트는 물론 소품 하나까지도 감독이 직접 디자인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완성도 높은 비주얼은 ‘크림슨 피크’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토르’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의 톰 히들스턴과 ‘인터스텔라’ ‘헬프’의 제시카 차스테인, ‘스토커’의 미아 와시코브스카, ‘퍼시픽 림’의 찰스 헌냄 등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팽팽한 긴장감은 관객들을 절정의 스릴로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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