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배우 고아성이 첫 출산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고아성은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에서 "출산과 관련해 드라마에서 본 게 전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고아성이 맡은 18세 서봄은 희망 없는 서민 가정의 둘째딸로,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성격의 인물. 특히 서봄은 한인상(이준 분)과 뜨거운 하룻밤에 혼전임신을 하게 된다.

[사진=OSEN]
[사진=OSEN]

이와 관련 고아성은 "실제로 이모 출산할 때도 못 봤다. 이번 작품에서 출산 장면을 위해 국적 불문, 동영상 사이트에서 모든 출산 영상을 봤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고아성은 "그동안 제가 드라마에서 본 출산 장면은 비현실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의 요구대로, 전 굉장히 현실적으로 촬영했다. 실제로 가정분만 선생님들이 촬영장에 오셔서 지도해주셨다"면서 "촬영할 때 부끄럽기도 했지만, 제 만족을 위해 열심히 임했다. 촬영 당시 출산 경험이 있는 여자 스태프들은 많이 울더라"라고 말해 출산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고아성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유호정, 이준, 백지연, 장현성, 윤복인 등이 출연한다. 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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