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배우 이완 맥그리거의 신작 ‘나쁜 녀석들’(감독 줄리어스 에이버리)가 3월 개봉을 확정했다.

‘나쁜 녀석들’은 명성 높은 프로 범죄자와 그를 만나 잔인한 세계에 첫발을 내민 19세 청년이 금괴를 훔쳐내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은 이야기를 그린 스트레이트 범죄 액션이다.

영화는 청년 JR(브렌튼 스웨이츠 분)의 교도소 입소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곳에서 JR은 브랜든(이완 맥그리거 분)이라는 또 다른 범죄자를 만나게 된다. 온갖 위험으로 가득 찬 교도소에서 브랜든은 JR에게 수감 생활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대신 자신의 계획에 협조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흘러간다.

브랜든의 계획은 자신보다 먼저 출소하는 JR이 자신이 교도소를 탈출하는 것을 돕고, 이후 금괴 주조 시설을 습격하는 것이다. 하지만 JR은 출소 직후 사랑에 빠져버린 여인 타샤(알리시아 비칸데르 분)에게서 아무 것도 믿지 말라는 충고를 듣는다. 그는 그토록 믿고 따르던 브랜든이 금괴 때문에 자신을 버릴 것 같다는 생각에 휩싸이면서 혼란에 빠진다.

‘나쁜 녀석들’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이완 맥그리거와 브렌튼 스웨이츠의 모습이 돋보인다. 특히 영화는 메인 포스터 속 “두 남자 믿을 수도, 의심할 수도 없는 손을 잡다!”라는 카피처럼 믿음과 의심의 경계를 오가는 숨 막히는 범죄 액션을 그린다.

이완 맥그리거는 이번 작품에서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하는 프로 범죄자 브랜든 캐릭터를 맡아 다시 한 번 자신의 필모그래피 스펙트럼을 확장할 전망이다. 또 블록버스터 작품을 비롯해 할리우드 기대작들에 줄줄이 캐스팅된 무서운 신예 배우들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일 먼저 첫 번째 범죄에 뛰어든 청년 JR 캐릭터에는 ‘더 기버: 기억전달자’, ‘말레피센트’에 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주연을 당당히 꿰찬 브렌튼 스웨이츠가 맡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브랜든과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JR은 이완 맥그리거의 존재감에 버금가는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여기에 JR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 타샤는 최근 ‘엑스 마키나’에서 보여준 것처럼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스웨덴 출신 여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분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