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지난해 평균나이 44.2세
27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연간 근로자 평균 연령을 집계해 보니 지난해 근로자 평균 연령은 44.2세로 전년도보다 0.2세 높아졌다.
과거 70∼80년대는 30년 청년층이 근로자 대부분을 차지했다. 평균 연령은 1974년 36.3세를 기록한 후 1984년 37.6세, 1994년 38.8세로 10년마다 1.2∼1.3세 증가에 그쳤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됐다. 2004년 41.1세로 10년 전보다 2.3세 늘었고, 지난해에는 2004년보다 3.1세나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근로자들이 빠르게 나이 든 것은 가장 큰 인구집단인 베이비붐 세대가 일손을 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후 대비가 불충분한 이들 세대 근로자는 20대 청년층을 훌쩍 뛰어넘는다. 지난해 20∼29세 취업자는 362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 6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55∼64세 취업자는 406만 2000명으로 1년 새 28만 4000명이나 늘었다. 작년에는 65세 이상 취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2000년 100만명이었던 고령층 근로자가 14년 만에 2배가 된 것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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