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국가대표 간판 공격수 출신 설기현(36·인천)이 현역에서 은퇴, 대학 지도자로 전격 전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인천 구단 등 축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설기현은 은퇴 후 성균관대학교의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한 관계자는 "대학 측이 설기현에게 지도자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나이와 고질적인 허리 통증 등 주변 여건 때문에 은퇴를 고민하던 설기현이 지도자로 새출발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그동안 대학축구 명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임자를 물색해오다가 축구 경험과 대외 이미지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설기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기현은 오는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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