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할리우드 배우 줄리안 무어 주연의 영화 ‘스틸 앨리스’가 4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스틸 앨리스’(감독 리처드 글랫저, 워시 웨스트모어랜드)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며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던 여교수 앨리스(줄리안 무어 분)가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줄리안 무어는 그간 폭넓은 감정과 깊이 있는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극중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여교수 앨리스로 분해 섬세한 감성연기를 사한다. 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3대 영화제와 오스카 트로피를 모두 거머쥔 여배우로 기록된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에 오른 가운데, 4월 30일 국내 관객과도 만나게 됐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 앨리스’의 스틸은 먼저 줄리안 무어의 다양한 감정이 묻어있는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당당하고 강인한 표정으로 연설을 하고,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저명한 여교수로 완벽한 삶을 살던 앨리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초점을 잃어버린 눈동자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생각에 잠기고 혈색 없는 얼굴의 앨리스의 모습은 그가 처한 상황이 급격히 변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한 인물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한 표정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줄리안 무어의 모습은 영화에서 그가 펼칠 연기를 기대케 한다.

또 앨리스의 딸 리디아로 분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남편 역의 알렉 볼드윈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스틸 앨리스’는 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제72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배우조합상, 크리스틱스 초이스 어워즈, 팜 스프링 영화제 등 각종 여우주연상과 워싱턴DC비평가협회, 시카고비평가협회, 샌프란시스코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었다. 또 국내에서도 제 4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돼 일찌감치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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